최근 벌어진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지역 인근에 위치해 안전 문제로 휴업했던 빛가온초등학교가 16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빛가온초 교장 주재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16일부터 정상 등교하기로 결정됐다. 빛가온초 학교 안전 진단 결과 유의미한 결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빛가온초는 안전 문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휴업한 상태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14일 빛가온초를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실종 상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