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인연 ‘주목’

“김 후보 도덕성·역량 재차 확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문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16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문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16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예비후보 승리캠프를 찾아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엄태영(조직총괄본부장)·박수영(정책총괄본부장)·김선교(특보단장)·인요한(한미동맹강화특별위원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던 당시부터 인연이 깊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선교 의원은 도지사 시절 양평군수, 박수영 의원은 4년 6개월간 경기도 부지사를 지낸 인연이 있었다고 김 후보는 소개했다. 여주·이천에서 4선을 지낸 이규택 전 의원과 경기도 전·현직 지방 시도의원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와 면담한 뒤, “김 후보는 누구보다 청렴한 정치인”이라며 “앞으로의 경선레이스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 승리캠프 측은 “오늘 지지 선언은 김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캠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우성·정의종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