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노후주택의 지붕, 현관 등 외부수리를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산북 도시재생사업지구 ‘샘내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주택 17개동 약 150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수리가 진행될 주택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확정됐다.
수리는 4월부터 옥상 방수, 외벽 도색, 공동현관 정비 등 가구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 점검단’을 통해 해당 주택의 구조 안전성, 설비, 마감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한편 산북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며, 143억원이 투입돼 각종 도시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