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15일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출연금 1억원을 건넸다. /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지난 15일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출연금 1억원을 건넸다. /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자금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출연금 1억원을 건넸다.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구는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고, 관내 798개 업체를 대상으로 21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업체는 최대 5천만원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서구에서는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자 중 2%를 1년간 지원해 준다.

특례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과 검단지점에서 상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032-569-0321), 검단지점(032-569-79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특례보증지원을 통해 자금부담을 덜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