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와 화성지역 11개 지역농협이 팔탄농협에서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항공권 및 농촌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5.4.16 /농협 화성시지부 제공
농협 화성시지부와 화성지역 11개 지역농협이 팔탄농협에서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항공권 및 농촌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5.4.16 /농협 화성시지부 제공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김창겸)와 화성 지역농협(대표·김상중 발안농협 조합장)이 지난 16일 팔탄농협 회의실에서 ‘화성시 농협 다문화 모국방문 항공권 및 농촌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은 농촌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온가족 항공권과 일부 체류비를 지원한다.

농촌 희망 장학금은 농촌지역 농업인 가정의 자녀(초·중·고생)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 양성 및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1가정에 50만원씩 11개 가정에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의 뿌리인 농촌지역에 매년 다문화 가정엔 모국 방문 항공권을, 학생들에게는 농촌 희망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 가정들의 희망찬 농촌생활 정착을 응원하고, 농촌 학생들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