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이 ‘제8회 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에서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창단 2년차를 맞은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은 최근 베트남 호이안 현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개국 약 1천5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합창단은 ‘나 하나 꽃피어’, ‘두껍아 문지기’ 등 무반주 연주를 선보여 다양한 국적을 가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상영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 단장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한국의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은 다음달 8일 대한민국 청춘합창제를 시작으로 한국합창제,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관람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