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동 한미우호광장 일원 등 진행
총 2340명 참가… 10·20·50㎞ 코스

제11회 동두천 국제트레일러닝(산악마라톤대회) 대회가 26일 개최된다.
동두천 보산동 한·미 우호의 광장, 어등산, 왕방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국제적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산악레포츠 중심도시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50㎞, 20㎞, 10㎞ 종목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자는 총 2천340명이며 외국인도 39명이 신청했다.
50㎞는 오전 6시에 출발해 보산동 삼거리광장, 칠봉산, 천보산, 회암사, 왕방산, 국사봉까지 달리며 마감시간은 오후 7시다. 20㎞는 오전 9시에 출발해 보산동 삼거리광장, 동두천시청, 어등산, 걸산동까지로, 오후 4시 마감이다. 10㎞는 오전 10시 보산동 삼거리고아장을 출발해 동두천시청, 어등산까지 달리며 오후 2시 마감이다.
행사 안전을 위해 시는 선수, 스탭, 방문객 등을 위한 보험에 가입했다. 부상자 신속 후송을 위한 구급차 4대도 대기한다.
행사 당일에는 고어웨어 등 스포츠 의류 엑스포를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과 수제맥주 판매 및 관광특구 이용 상품권(1인 8천원 상당)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 국제트레일러닝 대회는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특성을 살린 스포츠 국제 교류 및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디딤돌”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