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26일 대국민 개방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놀이와 공연, 통일 블록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만드는 통일 블록’, ‘통일 보물찾기’, 풍선 아트 등이다.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첨단현장형 통일교육 차원에서 도입된 AI 로봇 ‘바라미’가 ▲통일미래 체험 프로그램 설명 및 시설 안내 ▲기념사진 촬영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38선과 베를린장벽,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전망대, 인근에 있는 중부원점(지적법상 한반도 정중앙)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미래센터 홈페이지(unifuture.unikorea.go.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4~10월)에 국민 누구나 ‘통일’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