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의원이 23일 열린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2025.4.23 /김현수 시의원 제공
김현수 시의원이 23일 열린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2025.4.23 /김현수 시의원 제공

“거버넌스는 시민과 정부, 기업, 대학 등을 서로 연결해 지역사회의 효율을 높이는 실천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방정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 솔류션 전문기관인 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모대회를 열어 유망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오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구매·마케팅, 판로 확대 등에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는 ‘양주시 대학의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조례’를 발의,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청년창업과 직업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청년층의 지역이탈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양주에 드론과 인공지능(AI)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양주시 최초의 드론인재교육센터 설립을 비롯해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와 AI산업정책포럼 주최 등에 적극적으로 간여했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협치라 할 수 있는 거버넌스에 지역의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통해 양주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