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호텔그룹(회장·노종호)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글로스터호텔그룹 제공
글로스터호텔그룹(회장·노종호)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글로스터호텔그룹 제공

글로스터호텔그룹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지난 21일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욱·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과 글로스터호텔그룹 노종호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스터호텔 전주는 파트너 호텔로서 영화제 참석자들을 위한 숙식 제공과 각종 행사 케이터링 서비스 제공, 숙박권 협찬 등을 약속했고 조직위는 영화제 기간 글로스터호텔을 적극 홍보하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민성욱 위원장은 “26회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영화인들과 관계자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올해에도 전주다운 맛과 전주다운 멋의 영화제가 되도록 글로스터호텔과의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위원장도 “글로스터호텔이라는 긴밀한 파트너이자 든든한 후원군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제에 전주를 찾는 많은 영화 관계자와 팬들에게 글로스터호텔이 멋진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 어려운 시기에 파트너 호텔을 결정해 준 글로스터호텔 임직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로스터호텔그룹 노종호 회장은 “우리나라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가 26회를 맞는 올해 글로스터호텔그룹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화제 관계자분들과 전주를 방문할 많은 영화팬 분들께 편안하고 쾌적한 쉼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랜드그룹 호텔레저사업부 대표를 역임한 노종호 회장이 창업한 글로스터호텔그룹은 분양형 호텔을 전문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 분쟁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분양형 호텔의 이상적 모델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특히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전주관광문화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스터호텔그룹은 현재 전주(326실), 제주(464실), 청주(352실), 인천(252실) 등 총 4개의 호텔 체인망을 운영중이며 올 상반기에 인천 영종(402실)을 추가 오픈한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