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쉽고 편하게 경기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도내 민간관광업계 대상으로 ‘경기도 민간관광업계 무장애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사업’ 업체 모집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장애관광 상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 콘텐츠 개발, 휠체어 및 유아차, 경사로 등 이동 편의 장비 분야에 대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관광지, 여행업, 숙박시설, 이용시설 등을 운영 중인 민간 관광사업체에 한하며, 지원 금액은 콘텐츠 개발·운영 지원금(최대 1천만원), 장비 구입 지원금(최대 300만원)이다. 콘텐츠 개발, 장비 구입 두 분야 함께 신청도 가능하며, 1개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 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불편 없이 경기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 만큼 무장애관광에 관심 있는 도내 관련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없는 여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www.ggtour.or.kr/g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