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후원금 3억원을 박물관에 지원한다. 박물관은 이를 토대로 디지털 해양전시실을 구축해 콘텐츠 제작, 운영 인력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관리와 집행을 맡는다.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 국민들이 해양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그 초석을 마련해준 공사와 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세대가 해양문화를 쉽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전시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