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대잔치인 '제17회 인천시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20일 인천시립숭의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한달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민생활체육 인천시야구연합회(회장·윤상현)가 주최하고 인천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유천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와 직장인부 등 6개 부로 나뉘어 총 130여 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숭의구장을 비롯해 지역 중·고 등 10곳에서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열리며 결승전은 4월 10일 각 부별로 나눠 숭의구장에서 갖는다.
 
윤상현 인천시야구연합회장은 “2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개막식에서 “인천지역에서 130 여개 팀이 참가한 가장 큰 규모의 사회인 축구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배우 정준호씨는 이날 개막식에서 인천시축구연합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