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고가 제3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창단 34년만에 대회에 첫 출전한 제물포고는 2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전고와의 대회 첫날 경기에서 에이스 조용섭이 9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상대 야수의 실책으로 얻은 2점을 잘지켜 2-0으로 승리, 오는 29일 휘문고-용마고 승자와 16강전을 벌이게 됐다.
 
앞선 경기에선 충암고가 부경고(구 경남상고)를 8-5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투수 조용준·김수경, 내야수 장교성이 26일 대한민국 체육훈장을 수상했다.
 
이번에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은 조용준은 2003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또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은 김수경과 장교성은 1998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위선양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한고가 제60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선착했다.
 
남한고는 26일 경북 안동실내체유관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청주기공을 33-22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여고부에선 인천여고가 휘경여고를 27-22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여중부에선 인화여중이 준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