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제86회 전국체천에서 인천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회개막을 앞둔 인천시의 성적은 은메달 1개다. 지난 8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25m권총에서 강은라(인천남구청)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무른 것.

 이에 따라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시 선수단은 무엇보다도 금메달의 주인공을 애타게 찾고 있다.
 인천선수단은 대회개막날인 14일 사이클과 역도, 인라인롤러에서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운(?)이 더해진다면 첫 금메달이 나올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은근한 희망을 품고 있다.

 일단 객관적 전력에서는 도상평가결과 타 시도에 비해 뒤쳐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있지만 여자일반부 역도의 경우 한수영(63㎏·인천시청)이 선전한다면 인상에서 금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이클에서는 컨디션이 크게 좌우하는 도로독주의 강은미(인천시청)와 박영민(인천체고), 이현준(인천체고), 김동훈(한체대)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이밖에 변수가 많은 인라인롤러 300m타임레이스에도 예상외의 금메달이 나올 수 도 있을 것으로 실날같은 희망을 품고 있다.

 인천선수단은 대회개막당일 금메달이 없을 경우에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수영(신인철·광성고)과 육상(김남미·남동구청)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체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