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경기·인천지역에서도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려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경기·인천지역에서는 한·중·일 주니어축구대회를 비롯,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세계대학생유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스포츠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우선 오는 3월24~27일까지 인천 숭의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중·일 주니어축구대회는 인천시와 자매 및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일본의 주니어 축구선수들이 방한해 인천시 선발 선수들과 축구를 통한 우정의 한마당을 펼친다.
6월에는 세계 20여개국의 내로라하는 테니스 스타들이 참가하는 2006년도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 대회가 인천시립테니스코트에서 이어진다. 또 8월16일부터 7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양국의 초등 5~6학년 및 중학생 등 총 450여명의 선수단이 양국을 오가며 축구(남),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이상 남녀) 등 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오는 9월1~9일까지 안양롤러경기장(안양 비산동·3월말 완공 예정)에서 펼쳐질 2006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는 세계 50여개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인라인 얼짱' 궉채이(안양시청)를 비롯,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해 트랙과 로드, 마라톤 등 12개 종목에서 세계 선수들과 불꽃튀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 대학생들의 유도 잔치'인 2006 세계대학생유도선수권대회는 12월15~20일까지 6일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올해 마지막 스포츠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대회는 세계 50여개국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유도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를 배우는 대학생들의 잔치로 승화될 예정이다.
이밖에 9월9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삼산체육관 개관을 축하하는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10월에는 14세 이하 주니어테니스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경기·인천 세계스포츠 시선집중
입력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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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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