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보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각당 자체판세 분석결과 한나라당 후보들이 경인지역 4곳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후보들이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했던 '부패정권 심판론'이 또다시 유권자들을 파고들어 상대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반해 민주당은 '1당독주에 대한 견제론'이 유권자들의 관심도를 불러일으켰고 이회창 대선후보 5대의혹사건이 점차 수면위로 부상하며 소속 후보들의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자체판세 분석결과 인천서·강화을, 광명, 하남, 안성 등 경기 인천 전지역에서 상대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0%이상 벌어져 전승을 장담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인천서·강화을, 광명, 안성 등은 안정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하남도 공식선거전에 접어들면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벌어져 이번주말에는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후보등록당시 지지율 격차가 10~20% 가까이 뒤져 있었으나 공식선거운동이 전개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다음주초에는 오차범위에서 상대후보와 접전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은 인천서·강화을, 안성 등지에서는 상대후보의 안기부 자금 유용사건 연루의혹을 적극 부각시키고 광명과 하남에서는 인물론을 부각시켜 지지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지지도 큰격차 압승' - 민 '맹추격 접전 상승세'
입력 2002-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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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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