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고와 영신여고가 제87회 전국체전 농구 인천시 남녀 고등부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송도고는 28일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2006 인천시협회장기 초·중·고농구대회를 겸해 벌어진 전국체전 시대표 선발전 남고부 결승에서 포드 김선형이 3점슛 3개 포함 31득점을 넣는 맹활약 속에 제물포고를 77-74로 힘겹게 꺾고 시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에선 영신여고가 31점을 쏟아부은 센터 김단비를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성여고를 67-45로 제압, 시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