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동아예술단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가족뮤지컬 「찌르찌르와 미찌르의 파랑새」(원작 모리스, 메텔링크. 연출 윤승일)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마련했다. 공연일시는 오는 21,22일. 시간은 오후 2시, 4시.

「전국 좋은 연극보기 학부모협회의」가 후원하는 「__파랑새」는 가난한 홀어미와 함께사는 어린 남매 찌르찌르와 미찌르를 통해 행복과 가정의 의미를 전달한다. 꿈속에서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나선 찌르찌르와 미찌르는 「추억의 나라」 「밤의 나라」 「게으름의 나라」등을 탐험하지만 파랑새를 찾지못한다. 남매는 엄마의 따뜻한 목소리에 잠을 깨고 결국 엄마의 품에서 행복의 파랑새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

「___파랑새」를 제작한 동아예술단은 지난 86년에 창단돼 그동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각종 공연을 전국 무대에 올려왔다. 입장료 5천원. 문의(02)3486-9735.
/金淳基기자·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