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젊은 구상작가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한국청년구상작가회 인천지회(지회장·김기룡)가 인천종합문예회관 소전시실에서 창립전을 열었다.
지난 30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기룡 지회장을 비롯한 8명 회원들뿐 아니라 한국청년구상작가회 이호중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초대작가, 미협 인천지회 김재열 지회장을 비롯한 3명의 인천지역 초대작가 등이 함께 참가해 인천지회 결성을 축하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구상의 표현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호중 회장은 극사실주의적 기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고삼저수지의 가을아침'를 내놓았고, 김기룡 지회장은 다소 거친 터치에서도 대상의 느낌이 생생하게 묻어나는 작품 '이목'을 소개했다. 또 단순하면서도 감정이 살아있는 작품을, 장종균씨는 환상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김기룡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젊은 층으로 갈수록 구상작가가 엷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립한 한국청년구상작가회 인천지회 회원은 김기룡·김춘영·민은숙·박철홍·안성진·전운영·장종균·최연우 등이다.
/朴商日기자·psi2514@kyeongin.com
청구작 인천지회, 창립전 개최
입력 2001-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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