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주선作 '개팔자 상팔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갤러리 진(관장·김진수)이 올해 신년기획으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원로·중견작가'展을 연다.
인천을 연고로 창작활동을 전개해 온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등 66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1·2부로 나눠 1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2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동양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은 자신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인천지역 근·현대 미술역사의 한 부분을 시민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김진수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의 시대적 작가가 갤러리 진 전시를 통해 외롭게 승리하지 않고 함께 하는 승리자가 되고 싶다”며 “이번 전시처럼 인천지역의 미술사를 정리해 보여주는 등 일회성에 그치는 그런 전시보다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작가는 ▲1부=강난주 고상순 권경애 김규창 김길남 김수환 김영문 김옥순 노희정 리지훈 박송우 박영동 박인숙 박인우 박종갑 변효숙 서주선 오석환 오세완 오정숙 오효석 이삼영 이종무 이찬우 이호명 전도진 전상희 정기호 정영남 최수동 최천수 한규식 황병식 황흥철(이상 34명) ▲2부=권영희 길현수 김낙준 김상호 김성진 김인자 김진수 노용운 박균헌 변형문 서경애 서춘자 성종실 안미숙 우순옥 유영상 윤순복 이계순 이명선 이복래 이순자 이정자 이진숙 이희성 임희숙 전봉선 정양순 조덕주 채광희 최대열 최은주 최명자(이상 32명). 오픈식은 10일 오후 6시.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032)437-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