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양산의 사적공원화가 추진된다.

구는 26일 『계양산성을 사적공원으로 지정, 문화유산을 복원하기 위해 시에 50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계양산성은 총 길이가 1천1백80m에 이르지만 성곽이 대부분 유실돼 복구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는 오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훼손된 계양산성을 완전히 복구하고 학술연구단체에 위탁해 연차적인 발굴조사 및 문화재 보호대책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