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전 세부추진일정 확정
입력 199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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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 80회 전국체전과 관련 성화봉송로등 세부추진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시는 16일 이번 전국체전을 경제체전,화합체전 문화.예술체전으로 설정 투자비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해 민족 대제전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먼저 성화봉송구간은 구·군 의견을 수렴해 시·군·구 체육회등 14명으로 구성된 성화봉송 실사팀이 현지를 실사한 뒤 성화봉송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전국체전 성화봉송행사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오전 11시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뒤 9,10,11일 3일에 걸쳐 인천전역 69개 구간 1백89.6㎞ 구간을 돌며 실시된다.
시는 57개 구간 51.3㎞는 주자봉송하고 10개 구간 132.3㎞는 차량봉송하며 영종도등 나머지 섬지역 2개 구간 6㎞는 선박봉송할 계획이다.
강화 마리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첫날(9일) 하루종일 달려 부평구청에 안치된 후 다음날 (10일)다시 부평구청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 마지막날(11일)은 인천시청광장에서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돼 경기가 끝날때까지 타오르게 된다.
시는 성화봉송행사에 인천의 발전과 미래를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 홍보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거치게 했다.
시는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육청, 지방경찰청, 체육회와 합동으로 1실 17부 55팀의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기관별 일정별로 맡은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토록 독려키로 했다.
시는 이번 체전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치뤄지는 만큼 「경제체전」을 실현하고 2백50만 전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체전」,체육과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체전」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시단위 기관·단체장, 지역인사등 3백7명으로 범시민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직능단체 대표, 전문가 등으로 「시민자율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자율실천운동 전개 및 시민참여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전기,통신,가스,의료분야등 실무요원 30명으로 구성된 「유관기관실무협의회」를 구성, 신속한 업무협의를 통해 완벽하게 대회준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특히 세부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기관별 부서별 추진단계별 해당업무를 추진함과 동시 상반기에는 월 1회, 하반기에는 매주마다 체전준비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 업무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등 모색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경기장등 모든 공사는 오는7월까지 완료하여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단체에 공인 또는 승인을 받은 후 인천시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습경기장소로 활용키로 했다.<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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