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본부(본부장·金容九)는 새봄을 맞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모음전을 비롯, 우리농산물 기획판매전을 18일부터 10일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봄나물모음전, 봄과일축제, 유기농산물 특판전, 새학기 도시락모음전, 전통 장담그기 재료모음전, 환절기 보양식품전, 새봄 꽃가꾸기전 등 7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벤트 행사장마다 특별코너를 운영, 소비자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환절기를 맞아 건강한 식단을 제공한다는 게 인천농협측의 취지.

인천농협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싱싱한 농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연근, 우엉, 표고버섯, 무말랭이, 깻잎 등 조림재료와 정육, 건어물 등 도시락용 반찬을 판매하는 「새학기 도시락 모음전」도 갖고 있다.

인천농협은 이밖에 「환절기 보양식품전」 코너를 마련해 한우사골, 우족, 꼬리, 도가니와 인삼, 버섯류, 꿀 등의 조리법 설명과 시식회를 통한 판촉활동을 벌인다.

이번 기획판매행사는 하나로마트 인천점, 주안점, 동암점, 신흥점과 각 회원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편 인천농협은 4월 5일 식목일을 전후해 관내 화훼농가와 연계한 꽃 특판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문의:(032)420_2431.
<李榮宰기자·young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