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 1백대사업 예산없어
입력 1999-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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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1세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02년까지 추진중인 「관광진흥 1백대 사업」이 사업기간이 짧을 뿐아니라 확보된 예산도 턱없이 부족,계획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체전을 비롯 2000년 인천상륙작전 50주년,2001년 국제공항 개항과 2002년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 1백대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의 1백대 사업추진계획을 보면 올해는 모두 26개로 소요 예산이 34억5천2백만원정도.그러나 이중 8개 사업 13억8천만원만 예산에 반영된 상태로 나머지 사업비 20억7천2백만원은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의 관광예산 13억8천만원은 일반회계의 0.13%에 지나지 않는 아주 열악한 규모이다.
또 추경예산에 얼마나 배정될지 확실치 않아 시의 1백대 사업추진 자체가 전시행정을 위한 홍보성계획으로 그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이는 관광진흥 1백대 사업이 2002년까지 총 4백63억3천만원이 투자되는 점을 감안할 때 매년 예산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거나 앞으로 특별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한 실제로 실현가능한 사업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다는 것.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21세기는 지식과 문화,관광산업이 국력이 되는 시대』라며 『인천은 올 10월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내년 9월 인천상륙작전 50주년,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2002년 월드컵 개최등 굵직한 국제적 행사가 연이어 벌어지는 만큼 관광산업진흥을 위한 획기적인 예산확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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