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활동을 통해 「지역밀착 한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전 부천지점은 지난 28일 부터 아파트 및 특수 고객의 전기설비 유지운영 실무자인 전기안전관리 담당자들을 초빙,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고객감동」서비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 부평지점도 수전설비 고장 방지를 위한 회의를 갖고 무료점검 및 보수 서비스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부평지점은 고객설비 점검 및 무료수리에 그치지 않고 내방고객 친절히 모시기, 지역 환경정화활동 동참, 결식아동 및 사회복지시설 돕기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옥내 전기설비 불량과 병원과 백화점 등의 수전설비에 대해 주택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점검해 주는 한편 사랑의 쌀보내기 운동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 주민들의 발전설비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는 남인천 지점은 무료점검과 함께 한전 직원과 주민들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흥지점도 「97_98년 전기고장요인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예방 계획을 수립, 지난 3월 부터 전력설비 고장예방 특별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흥지점은 또 시화지구와 월곶, 은행지구 등 4백7개소의 맨홀 청소와 지중배전 입상구간 일제점검 및 보강계획 등을 완료했다.

한전 인천지사 관계자는 『올해 한전의 캐치플레이즈를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한전으로 정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불평 불만이 없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林淳錫·se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