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올 상반기동안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9백48곳을 점검한 결과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도 폐수배출시설을 무단으로 설치, 운영한 한국전력공사 인천화력발전처 등 1백26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적발업소중 화력발전처는 환경관리모범업체인 데도 이화학시험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해 인천지방환경관리청에 환경친화기업 지정을 취소하도록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업소의 위반사항을 보면 배출허용 기준초과 39곳, 폐수 무단방류 등 배출시설 비정상가동 27곳, 무허가 또는 무신고 시설운영 6곳, 비산먼지 관리부적정 38곳이다.

구는 35곳은 형사고발하고 91곳은 조업정지, 폐쇄명령, 사용중지, 개선명령 및 배출부과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李旻鍾기자minj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