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대한체육회장 인터뷰
입력 1999-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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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0회 인천체전은 웅비하는 인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金雲龍 대한체육회장(현 IOC위원)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오는 11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관련 본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인천체전의 성공개최를 확신했다.
金회장은 이날 『이번 체전은 인천시의 도시기반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긍지와 자존심을 한껏 높이고 국내 체육계로서는 다가오는 시드니 올림픽 출전선수들의 기량을 재점검하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金회장은 이어 『인천시는 이번 國體개최를 통해 인천의 비젼인 공항과 항만, 정보화 도시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를 향한 전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IMF등으로 인해 침체된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수 복지체계의 개선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팀 창설 등에 대해서는 경기단체와 체육회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회장은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개최지 선정과 관련,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상암동 경기장 건립보다 당시 상당한 공사 진척도를 보인 인천문학경기장이 개최장소로 적합하다는 말을 金鍾泌총리와 여러차례 얘기했고 金총리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면서 『월드컵은 올림픽과는 달리 서울 근처 외곽지역에서 치르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천은 서울과 인접한데다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교통이 편리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인천 탈락을 아쉬워했다. /鄭永一기자·young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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