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발전소 운영·관리가 1일부터 한국전력공사로 넘어간다.
옹진군은 30일 조건호군수와 김윤태한전인천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도발전소 관리 운영에 따른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모든 전력시설을 무상으로 한국전력공사에 인계·인수하는 한편 현재 발전소 운영인력 전원을 한전으로 전직케 한다. 한전은 백령도내 원활한 전기공급을 위해 2000년까지 전력시설을 증설할 방침이다.
백령도엔 지난 96년 「농어촌 전화촉진법」에 따라 내연발전소를 건립, 1천5백㎾급 자가발전기 3대를 운영해 왔으나 상주인구에 비해 부족한 전력과 전문인력의 부족해 단전이나 제한송전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특히 지난 6월엔 발전기 3대중 1,2호기가 고장나 3호기 1대만을 기동, 지역별로 제한송전을 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백령도 발전소를 한전에서 운영하면 전기공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령도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張學鎭기자·JIN@kyeongin.com
새주민증발급 주민 불만 가중
입력 199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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