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파나마市는 16일 자매결연을 맺고 교역확대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崔箕善인천시장과 나바로 파나마시장은 이날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물류, 문화 등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조사단을 파견하고 무역상담 및 투자조사를 위한 기업인단의 상호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 시는 경제, 문화, 대학, 환경, 의료관련 민간단체간의 자매결연도 확대하기로 했다.

파나마 나바로시장은 오는 18일까지 국무총리 예방, 인천상공회의소 등 인천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양 국간, 양 시간의 구체적인 경제협력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나마는 파나마운하를 미국으로부터 반환받은 이후 활발한 외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파나마 주변지역을 대규모 자유무역 지대, 지식첨단 산업단지, 관광특구로 개발하고 있다.
/張哲淳기자·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