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인해 5일 인천과서해 도서를 오가는 14개 연안항로 중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여객선 운항관리실은 이날 오전 “서해상에 초속 12∼16m의 강풍과 높이 2∼4m의 파도가 일어 인천~백령 등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시켰다”고 밝혔다.

운항관리실은 그러나 인천~작약 등 운항거리가 짧은 ‘평수구역’내 7개 항로등 10개 항로에 대해서는 운항을 통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