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직동에 경부고속철도 시발역 가운데 하나인 남서울 역사가 들어선다.
31일 경기도는 최근 건설교통부와 광명시, 안양시등이 경부고속철 남서울 역사 건설계획안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서울 역사는 광명시 일직동 178의 2일대에 지상2층, 지하2층에 연면적 7만8천4백95@(2만4천평)규모로 세워지며 총 1천2백56억원원을 투입, 올 연말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3년 7월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난 93년 처음으로 광명지역에 경부고속철도 남서울역 신설을 건의한 이후 6년만에 역신설과 역사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관계기관 협의가 끝난 경부고속철 남서울역사는 건물 전층이 모두 개방형으로 승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특히 승.하차통로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설계, 이용상의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도는 남부역사 인근에 4차선과 6차선 도로 등 접근도로를 건설하는 문제도 건교부와 광명시간 잠정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오는 12월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할 수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서울역은 시흥대로가 안양, 수원지역을 남쪽으로 연결하고 안양천변을 따라 서부간선도로(도시고속화도로)가 역사 북측의 시흥대교까지 건설됐으며 시흥대교에서 안양시 석수동, 안산에 이르는 시흥_안산간 고속도로가 이미 건설됐다.
또 경부선 국철이 통과하고 역사부지와 인접한 동쪽으로는 지하철 10호선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경기도내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부고속철은 오는 2003년 12월까지 서울~대전간 노선이 개통되고 이어 2004년4월에는 부산까지의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崔佑寧기자·pangil@kyeongin.com
고속철도 남서울 驛舍 들어선다
입력 199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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