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한 김윤식 의원 지역구인 용인을 지구당 선대위원장에 김학민 도서출판 학민사 대표를 임명하는 등 사고지구당 48곳의 선대위원장을 새로 확정했다.

도내에서는 수원 권선에 이기우 전 도의원을, 부천 원미 갑에는 김명원 전 환경관리공단 감사를, 부천 오정에 김만수 선대위 부대변인을, 고양 덕양을에 이명식 선대위 부대변인을 각각 임명하는 등 11곳의 선대위원장을 임명했으며 인천은 3곳의 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그러나 이희규 원유철 의원이 탈당한 이천과 평택갑은 보류됐다.

민주당은 또 탈당한 박상규(인천 부평갑) 김원길(서울 강북갑) 송석찬(대전 유성) 의원 지역은 “'복당 가능성이 있어 기다리겠다'고 선대위측이 보고해 선대위원장 임명을 유보했다”고 문석호 대변인이 전했다.

다음은 경기·인천지역 신규 지구당 선대위원장 명단이다.

●수원권선=이기우 전도의원
●부천원미갑=김명원 전환경관리공단감사
●부천오정=김만수 선대위부대변인
●고양덕양을=이명식 선대위부대변인
●고양일산을=이범성 변호사
●오산·화성=최민화 한진고문
●용인을=김학민 학민사대표
●광주=이상윤 지구당고문
●가평·양평=조병훈 지구당수석부위원장
●성남수정=허재안 전도의원
●김포=유영록 도의원
●인천 중·동·옹진(공동위원장)=김영주 전시의원, 정충근 전시지부총무국장
●인천 남구을=강승훈 인천의정회 사무총장
●인천 연수구=고남석 전시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