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공항공사 국감에선 경인지역 의원 5명이 나서 2단계 공사의 착수
지연 등을 중점 질의했다.
●안동선의원(민주당·부천 원미구갑):착륙한 항공기를 유도사없이 저시정상
태에서도 안전하게 탑승교에 접현하여 안전운항 확보에 장담했던 'VDGS"시
설이 개항이후 정상 운용되지 않는 이유가 뭔가. 비전문가로 구성된 공항안
전센터에 전문인력을 재배치할 용의는. 인천공항은 최초 설계 잘못으로 개
항이후 탑승교를 포함한 44개 주기장이 부분적인 제한운영을 함으로써 현
재 주기장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주기장 확보를 위한 2단계 사업추진
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책은 뭔가.
●조한천의원(민주당·인천 서구강화갑):항공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시
설능력의 적기확보 필요와 7년이상의 공기를 고려할 때 인천공항 2단계 사
업착수가 시급한 데 대책은. 특히 외국 경쟁공항도 시설확장사업 추진중으
로 경쟁력있는 중추공항(HUB)이 되기 위해서 조속히 시설 확충에 착수해야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침체가 심한 인천지
역 경기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것으로 보는데 공사측 의견은 뭔가.
●안상수의원(한나라당·과천·의왕):68억원을 들여 구축한 종합정보통신시스
템이 제 역할을 못해 39개 하부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작동되는 이유를 밝혀
라. 연간 운항편수 24만회로 설계된 인천공항 주기장이 절반도 안되는 11만
회에 벌써 포화상태가 됐는데 공항공사측이 예상됐던 여객처리능력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주기장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잘못된 수요예측 때문
이 아닌가.
●이재창의원(한나라당·파주):개항이후 총 11차례나 공항 곳곳에서 발생한
누수현상의 주요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조치했는 지 밝혀라. 2000년도
총 예산 9천669억원 대비 31.5%에 해당하는 3천140억원이 이월됐고 15.6%
에 달하는 1천507억원이 불용처리 됐는데 예산이 매년 정상적으로 집행되
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이 이월및 불용이 발생한 원인은. 공사의 총 예산이
1조4천940억원이지만 부채원금및 이자상환에 총예산의 40.7%에 해당하는 6
천84억원이 배정됐고 운영비 등으로 3천587억원이 배정돼 총 사업비의
26.2%에 불과한 3천908억원만이 순수사업비로 배정됐는데 공사가 수립한 대
책 또는 자구계획은.
[속기록] 인천공항공사 국감
입력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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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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