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대전시의 치열한 유치경쟁으로 1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던 해양경찰청 신축청사 입지가 인천으로 최종 확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인천·대전시 등 청사 이전 후보지를 대상으로 국익과 업무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인천에 잔류키로 최종 결정, 송도신도시로 이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내륙도시 대전으로 이전할 경우 인천에 잔류하는 것보다 해경임무 수행에 걸림돌로 작용할수 있는데다 유관기관과의 업무 효율성 등이 떨어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연수구 동춘동 991 인천시 홍보관 인근 송도 신도시에 3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만여평에 연건평 8천630평,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오는 2004년까지 청사를 신축키로 하고 다음달 공사를 발주, 내년 10월에 착공할 방침이다.
海警 인천잔류 확정
입력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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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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