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인천항 갑문 시설과 주변 조경지역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개방 행사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미문(갑문 관리소)을 통해 들어오면 된다. 월미산과 소월미도 사이에 위치한 인천항 갑문시설은 바다 전경은 물론 갑문식 도크를 통해 인천항에 입·출항하는 화물선과 여객선 등을 한눈에 볼수 있어 휴식과 함께 자녀 교육에는 큰 도움을 줄수 있다. 또 주변 조경 지역은 넓은 잔디밭과 해송, 은행나무, 벚꽃, 철쭉, 목련 등이 만개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최기훈 갑문관리소 운영과장은 “행사기간 동안 갑문 상황실에선 인천항을 소개하는 멀티비전 상영과 함께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을 줄 계획”이라면서 “관관명소가 된 인천항 갑문에는 작년 한해 내·외국인 4만9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032) 770-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