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인천지역의 신설법인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7% 증가해 창업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지역 신설법인수는 1천421개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320개에 비해 7.7% 늘었다. 또 부도법인수 대비 신설법인수를 나타내는 창업배율은 지난해 16배에서 24배로 높아졌다. 이처럼 신설 법인수가 급증하고 창업배율이 높아진 것은 국내경기 회복과 월드컵 개최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호전되면서 소자본 창업이 늘어난 반면 부도법인수는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