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4일 해상 안전업무의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관련부서의 직제를 개편했다.

기존의 항무과는 항만물류과, 선원선박과는 선원해사과, 해양환경과는 환경안전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 또 기존의 관제와 선박 안전 및 검사로 이원화돼 있던 해양안전 관련업무가 환경안전과로 단일화됐고 해양 환경과에 속해 있던 공유수면매립 및 관리업무가 항만 물류과로 변경됐다.

그러나 인천항건설사무소, 총무·항로표지과는 명칭과 관장 업무가 종전과 같다. 선원해사과는 선원·해무·노정 업무를 통합해 담당함으로써 업무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확보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직제 개편의 목적이라고 인천해양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