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각종 용역사업에 대한 경제성 및 능률성 등의 제고를 위해 최근 5년간 발주된 용역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각 실·국에서 발주한 용역사업의 상당수가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사장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최근 5년간 발주한 용역사업의 운영실태에 대한 조사를 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98년부터 발주한 용역에 대해 오는 2003년 1월15일까지 용역의 필요성과 합법성, 적법성, 경제성, 능률성, 효과 등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시정반영 여부와 시정 반영을 위한 계획수립 및 방침 결정, 예산반영 등 후속조치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또 용역사업의 목적과 시기 등 타당성과 인천발전연구원 등의 사전 검토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강구, 불필요한 용역 수행에 따른 재원낭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를 통해 용역결과가 시정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타 사업과의 연계 및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사후 관리체계 구축 및 용역심사·관리의 효율성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 98년부터 발주한 학술용역 64건과 기술용역 85건 등 158건과 사업비 1천만원 이상이며 일상 감사 대상인 용역 424건 중 설계비 5천만원이상, 감리 1억원 이상이다.
인천시, 용역사업 실태점검
입력 2002-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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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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