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투자유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 투자관련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 투자유치 업무의 전문성 및 안전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특히 자문단을 통해 외자유치활동에 대한 실질적 자문과 정보를 얻어 투자정책방향과 투자유치전략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따라 학계와 법조계, 금융계, 회계사, 컬설팅사, KOTRA간부, 시 국내·외 국제자문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일본무역진흥회(JETRO), 주한연합유럽상공회의소(EUCCK) 등 투자유치 전문가 중 20명을 선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관계자들과 실무적인 접촉을 진행중에 있으며 늦어도 연내에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투자유치자문단은 잠재투자가 현황 및 신용조언, 투자연결, 해외시장 동향, 투자유치 정책조언 및 자문 등을 주요 업무로 하게 된다.
 
시는 이들에게 투자유치 성과급 및 활동비를 관련 조례에 근거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와 관련, 행정기관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어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현재 실무접촉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자문단이 구성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