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절을 앞두고 주택가,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지역에 경찰을 집중 투입해 강·절도 등 각종 생활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 경찰청은 아파트, 주택가, 은행 등 금융기관, 시장 등 주요 취약지에서의 강·절도 예방을 위해 밀집지역에 대한 '목'검문소를 운용하고, 이동파출소를 운용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일제검문검색을 실시,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또 금융기관 일제 방범진단과 금융기관 대표자회의 개최에 이어 지구대별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금융기관별 미비점에 대해서는 자위방범 및 외부 CCTV설치 등 자위방범체제를 갖추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금융기관 3∼5개소 설정, 112순찰 및 도보·거점근무를 실시하고 자위방범 역량이 미흡한 금융점포에 대해서는 무장경찰관 등을 탄력적으로 고정배치해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 “추석절을 전후 가용경력을 총동원, 방범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가운데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귀중품 보관 서비스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112순찰차로 교통 편의를 제공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보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안영환기자·an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