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제53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월미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세계 전쟁사에 길이 빛날 인천상륙작전 53주년을 맞아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평화의 십자군으로 참전한 UN 16개 참전국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식전행사로 순국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월미도 앞바다에서 해상헌화를 한 뒤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앞에서 헌화식을 갖는다.

식전행사에는 신경철 인천시의회 의장과 오제세 행정부시장, 나근형 교육감, 김인식 해병대사령관, 도너반 주한미군 해병부대사령관, 해병전우회중앙회, 인천상륙작전참전회등 민간단체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