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30일 오후 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야외광장)에서 '2003 인천사회복지 대축제'가 열렸다.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신경철 인천시의회 의장, 유필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인천' 건설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의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사회복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돼 보건복지부장관상 6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67명에 대한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필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지역 사회의 발전이 곧 국가발전으로 연결되는 만큼 인천의 사회복지 발전은 인천이 국제도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의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시공동모금회, 경인일보, (주)경인방송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