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돕기 위해 점자명함을 제작, 인천지하철 전 역사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점자명함에는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전화번호(032-516-3122)를 적어놓았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은 점자명함에 적힌 부평삼거리역으로 전화하면 수도권 지하철노선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점자명함은 역 인근 시각장애인 학교(광명원)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부평삼거리역 직원들이 광명원의 협조를 얻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