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노사정협의회를 열고 제13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를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체부문 기업체 분야에선 노조가 없지만 노조가 있는 회사보다 알찬 직원복지를 추구하고 우수기술인력 양성에 힘쓴 (주)대흥보빈(대표·지충식)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조합 분야에선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 및 재해예방을 통해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제품 개발로 매출을 증대한 (주)풍산노동조합부평지부(위원장·김인달)를 선정됐다. 개인부문 중 근로자 분야에선 합리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불우이웃돕기 운동 등을 벌인 전국자동차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김성태씨와 무분규 타결과 안정적 구조조정에 기여한 (주)대우일렉트로닉스 홍갑선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