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에서 펼쳐지는 대형건설공사가 50건(3조5천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시공중인 대형건설공사는 시, 군·구 소관이 41건에 1조2천460억원이고 유관기관 사업이 9건에 2조2천556억원이다. 이중 시 본청 건설사업은 만월산터널공사(585억원)를 비롯해 철마산터널(594억원), 남부광역폐기물소각장 건설공사(1천380억원) 등 3건에 2천559억원이다.

또 상수도사업본부는 백령면 식수원 개발사업(186억원)과 부평정수장 개량사업(260억원) 2건이고 종합건설본부는 가좌~경서동간 도로개설(290억원), 인천~부천간 도로개설(120억원) 등 11건에 1천411억원이다.

경제자유구역청 대형건설사업은 송도3공구 매립공사(395억원)와 송도2·4공구 기반시설공사(2천419억원), 국방시설이전(345억원), 만수하수처리장 건설(1천57억원) 등 7건에 5천145억원이다.

검단개발사업소 소관 대형건설사업은 검단1·2지구와 당하, 마전, 원당, 불로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6건에 665억원이고 도시철도기획단은 계양정거장 건설공사(782억원)를 포함하고 있다.

군·구 별로는 중구 1건(235억원), 남동구 4건(659억원), 계양구 4건(241억원), 강화군 2건(317억원) 등 1천452억원이다. 유관기관 사업으로는 공항철도공사의 관세자유구역단지조성공사(505억원), 화물터미널 확장(469억원), 제3활주로부지 조성 등 9건에 2조2천55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