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관보를 통해 손학규 지사와 홍영기 도의회의장, 윤옥기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103명, 교육위원 13명 등 모두 120명에 대한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도보에 따르면 손 지사는 지난해 말에 비해 3천300만원 감소했으며 한현규 정무부지사는 1억1천6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또 홍 의장은 1천만원이 증가했고 윤옥기 도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들의 예금 증가 등에 따라 1억9천500만원 늘어난 것으로 공개됐다.
도의원 가운데는 이도형(한나라당·비례대표) 의원이 7억2천800만원으로 최고 증가액을 기록한 가운데 손창래(한나라당·비례) 의원은 예금감소 등으로 가장많은 2억5천600만원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
최고 재산증가액을 기록한 이 의원은 본인 및 배우자의 토지매입에 따른 것으로나타났다.
재산공개 대상 도의원중 24명은 재산이 늘어났고 34명은 감소했으며 나머지 45명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이희영(한나라당·양평) 의원은 2억2천800만원이 감소되는 등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인사는 우태주(한나라당·용인) 의원을 비롯 이경영(시흥), 박효진(광명), 김순덕(안양), 고오환(이상 한나라당·고양) 의원 등 7명이다.
교육위원 중에는 이정배 위원이 1억5천만원 감소하는 등 3명이 감소하고 3명이 증가했다.
경기·인천 공직자 재산공개
입력 200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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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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