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70여명은 10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소재 인천외국어고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학교측의 교사들에 대한 부당징계철회와 파면교사에 대한 복직, 학원 민주화를 위한 조치 실행 등을 촉구했다. (본보 5월 10일자 보도)

이들은 집회에서 인천외고가 지난달 이 학교 박모(28) 교사와 이모(37) 교사를 불법쟁의행위, 복종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파면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며 징계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 인천지부 조합원인 박 교사 등은 지난달 24일 불법쟁의행위, 성실의무위반 등을 이유로 학교징계위로 부터 파면결정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