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하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인천시 하천살리기 추진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인천 청소년 하천체험캠프'에 참가할 희망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승기천과 장수천, 굴포천, 나진포천, 공촌천 등 지역내 5개 주요 하천을 돌며 8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캠프는 수질검사와 민물고기 잡이, 수서생물 관찰, 물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소래해양생태공원과 인천대공원 자연생태원, 승기수질환경사업소 등을 둘러보며 맑은 시냇물 등 대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은 야간엔 사물패 공연관람과 탈춤·춤사위 배우기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민족의 정신으 배우게 된다. 여기에 하천역사 소개, 캠프파이어 등의 활동도 마련돼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며, 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제한한다. 참가비는 개인별 급식비를 포함한 6만5천원이며, 참가자에게 행사 기념 티셔츠와 모자, 수건, 완주메달, 각종 기념품 등을 준다.
 
캠프단은 내달 9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출발해 승기천→장수천→굴포천→나진포천→공촌천을 둘러본 뒤 캠프 마지막날 12일 오전 3시 경인여대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참가자 전원은 여행자보험에 가입되며, 20시간의 봉사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새소식란, 검추진단(032-440-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