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7~14일)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이 대회 폐막과 함께 15일 돌아왔다. 그러나 종합성적은 금 4·은 3·동 3·장려 3개로 지난해보다 2단계 떨어진 전국 8위에 머물렀다.
 
나정현(인천기계공고)이 자동차정비 금메달을 캤고 이수경(인천디자인고)은 그래픽디자인 은메달을 따는 등의 실력을 과시했다. 금·은·동메달을 딴 수상자에게는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혜택이 주어지며 내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보선수 자격이 부여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입상성적이 떨어져 아쉽지만 앞으로 우수 기능학생을 조기 발굴해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